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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j Festival (WDF) 17일 후기같은 일기

라누밍 2013. 5. 18. 22:34


한 주 중에 하루가 공휴일이다 보니 무척 짧고 빠르게 지나간 기분. 게다가 부지런히 외출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월디페가는 차편은 미리 예약해둔 셔틀을 이용. 황금 휴일이였기에 3시간에 걸쳐 월디페 행사장에 도착했다. 미리 세달 전에 예약한지라 라인업이 맘에 안들더라도 무조건 가야했던 월디페. 한 해가 거듭할수록 시스템이 좋아지긴 커녕 갈수록 돈독이 올라 더 불편해진 시스템. 제일 맘에 안들었던건 캐시비 서비스. 신용카드로도 충전될 줄 알았던 우리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 엉엉. 무엇보다 공연시간 미뤄지는건 어쩔 수 없다 해도 헤드라이너의 공연 취소는 다른이들에게 제일 큰 불만일지도? 뭐, Dash Berlin 본 건 좋았지요. 센스쟁이 베를린!



칵테일바 부스에 알바하러온 신은혜와 함께 사진도 찍고 빈지노 공연도 함께 보았다. 빈지노의 인기도 새롭게 실감함.


▲ 현금서비스 받은 인증이요.



이날 먹었던 음식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우동과 참치마요. 그리고 신은혜 부스에서 팔던 마약 칵테일. (월디페에서도 함께한 어바웃 돋자리) 오랜만에 흔들었더니 온 몸이 쑤신다. 이번 월디페 시스템에 적잖은 소리가 나올 것 같다. 정말 최상의 라인업이 아니라면 또 오고싶지 않은 월디페. 게다가 내 체력에도 정말 한계가 온듯하다. 내일부턴 정신 차리고 다시 구직활동 해야겠다!


오늘의 일기 끝.


▲ 난 이제 지쳤어요 4: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