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이 적응 안되던 때가 언제였냐며 시간만 나면 낮잠을 자고 있다. 읽어야 할 것도 많고, 들어야 할 것도 많고,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야 하고, 이력서도 다듬어야 되고, 해야할껀 산더미인데 춥다는 핑계 삼아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 젠장, 빙하기야? 왜 이렇게 추워? 그치만 다른건 미뤄도 먹는건 안미루지. (삼시 세끼 쳐묵쳐묵) 먹는거 치곤 살이 안쪘길래 "어멈, 나 요새 세끼 다먹는데, 살이 안쪄" 라고 말했다가 어멈님은 한마디 하셨지 " 그거 2주뒤에 찐다."
어멈님 말씀이 곧 진리니라.
나 쪘네...? 새해부턴 다이어트다...
▼ 쳐묵쳐묵 리스트
▲ 코코로벤또에서 벤또와 우동을 시켰지
▲ 컴퓨터 앞에서 먹는 맥주가 甲이죠 (콘버터는 내가 요리사)
▲ 먹을거 없으면 볶음밥 (이제 오므라이스 스킬도 생김)
▲ 사진은 두장, 현실은 10접시
▲ 서가앤쿡에서 목살 스테이크 먹고,
▲ 후식으로는 간단하게 와플로 마무리 하지요
이 외,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던 음식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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