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어차피 언젠가는 지게 되어 있어요. 친절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이겨요. 못하는 것까지 친절함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괜찮아요. 져도 괜찮아요. 그게 이번이라도 괜찮아요. 265p <보건교사 안은영>
에로에로에너지 외 남들이 볼 수 없는 걸 보는 보건교사 안은영과 엄청나게 차근차근 추근대는 홍인표와 함께 하는 학원 명랑 미스터리 내용으로 작가 자체가 오로지 쾌감만을 추구했다니 그 점으로는 성공한듯하다. 가볍고 유쾌한 킬링타임의 책이니 부담 없이 읽어보자는 난 왜 이리 오래 읽었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책 시리즈 커버는 다 좋아....)
02.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면서 오늘과 다른 미래를 바라는 나는 낙오자요.
03. 술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