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01> 이직하면 할수록 더 바닥이 있는 사주가 있다던데 그게 혹시 내 사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회사가 너무 힘들다. 전 회사는 지금을 위한 전야제 같은 느낌이었어. 02> 같은 상황, 다른 결말. 의외로 정재영과 김민희가 잘 어울렸던 것이 영화를 더 재밌게 한 것 같다. (홍상수 영화 중 가장 유쾌했던 듯) 하지만 정말 피곤했던지라 본의 아니게 졸음과 이겨내며 겨우겨우 봤다는 건 함정. 03> 마스다 미리 신작이 또 나왔다. 노후 준비 톡톡히 하시는 것 같다. 사실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는 늘 같은 패턴이라 썩 좋아하진 않지만, 이미 사기 시작했으니 사야 된다. 그럼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04>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