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90537
문라이즈킹덤 (Moonrise Kingdom, 2012)
웨스 앤더슨 / 드라마, 코미디, 모험 / 94분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마냥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열심히 외치던 문제아 샘과 수지는 결국 섬 탈출계획을 준비한다. 물론 생각보다 빨리 붙잡혔지만~ 빵빵 터지는 재미가 없어서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발칙하고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어른들은 잃었던 걸 깨닫게 되는 괴짜 치유 영화.
샘 : 왜 넌 항상 쌍안경으로 봐?
수지 : 멀리 있는 것도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내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아
샘 : 시적으로 들려 시라고 항상 운율을 맞출 필요는 없어. 그냥 창조적이면 돼 그러면 뭐가 되고 싶어?
수지 : 몰라. 모험을 떠나고 싶어 한 곳에 갇혀 있는 건 싫어. 너는?
샘 : 나도 모험을 떠나고 싶어 갇혀있는 건 나도 싫어 정확한 미래는 모르는 거야 그건 그렇고, 나 이불에 오줌 쌀지도 몰라. 나중에.
색감도 음악도 모든게 사랑스럽다. 소품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감독의 디테일함이 제일 맘에 들었다. 플러스 귀요미 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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