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인생

10월12일~

라누밍 2013. 10. 12. 21:01

01. 오랜만에 다이어리, 인스타그램을 시작 한 이후부터 블로그가 뜸 해지고 있다. 다시 열심히 포스팅 해야겠어.


궁금하진 않겠지만 그간 뭐하고 지냈냐면 일단 운동을 끊었다. 하지만 살이 더 찐게 함정. 트레이너도 울고 나도 울고...(근육이 아니라 지방이 더 늘어남) 이제부터라도 식이요법을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맨날 먹스타그램 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

 ▲ 그래도 한 두번씩 샐러드식단으로 먹습니다.


02. 요새 감정기복이 장난아니다.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한데 읽는 책들이 모조리 우울. 밝고 즐거운 책 좀 읽어야겠다.

03. 사놓고 안 읽은 책 마스다미리의 수짱의 연애, 쉬는날에 읽다가 공감 한 컷. 여기서 공감한다는건 나 늙었다는거지?

 ▲ 나 지금 진지하다고.jpg 는 뜬금없이 안문숙 드립이 생각난다.


04. 나만 사는게 미안해서 조카들 모자 사줬다. 앞으로 또 태어날 조카를 위해 이모는 투잡을 뛰어야 할까봐.

 

 (이렇게 귀여운데 안사주고 어떻게 지나겠어)

 ▲ 빨간챙이 있는건 지혁이꺼, 파란건 시호꺼


05. 기면민님이 주신 미리주는 생일선물. 재발매도 놓쳐 아쉬워 할때 인덕원까지 가서 사온 콜드컵임. 쌩유 베리 감사합니다.

 

 ▲ 2013 S/S 스테인레스 콜트컵 텀블러 (와 블랙 엘마)


06. 사다드림 치즈볼 고맙습니다 은뎡님, 하루에 32알씩 아껴 아껴 먹겠습니다.


07. 요새 진짜 운동화 버프 장난이 아니다. 라프시몬스랑 베이프 갖고싶어 잭퍼셀 카모도 으앙



08. 대학동기들과 추석휴무에 맞춰 난지캠핌장을 다녀왔었다.

 

6만원씩 회비를 내고 난지에 힘겹게 도착해서 꼬치도 해먹고 맥주도 먹고 보드카도 먹고 고기도 먹고 새우도 먹고 마쉬멜로우도 녹여먹고 먹고 먹다가 다음날 오전 7시에 집으로 귀가. 딱히 뭐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모인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무엇보다 내 몸에 흐르는 총무의 피 새삼 놀랐지. 아차, 술 취해서 평상에서 떨어진것도 솔직히 놀랍다. 기억이 없거든 ^^


 ▼ 네, 제가 김총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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