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 비공개로 있던 내 하루들
10월6일
또 다이어리만 쓰는 중. 이래저래 여유로움 없어진지 오래, 시간은 많은데 마음속의 여유가 없는게 맞을 듯. 아, 튀김이나 먹어야겠다. 기승전튀김!
11월8일
모든 것 하나하나 서운한 마음만 가득했던 내가 너무 미워지는 밤. 이런 나를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해 한다. 나 좀 눈물 날 것 같아.
12월8일
로또를 말고 토토를 해야 할 판, 요새 EPL 총체적 난국 그 중에 리버풀만 흥하고 있는 중 / 20대가 인생의 준비단계라면 이제 1년 남았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요.
1월8일
나의 일부분이 내 모습의 전부가 되버리는 것 같은 기분. 그래서 그런지 요새들어 회의감이 장난이 아니야. 디자인이고 사람 관계고 하나하나 전부 지칠때로 지친 것 같다. 그래도 말띠랑은 궁합이 좋다니깐, 올해 한 해 잘 지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