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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벌써 27번째라니! 저 꺾인 초마냥 나도 꺾어졌구나. 아, 하품도 안했는데 눈가가 촉촉하네. 일단 나는 27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대숲과 함께 청계천 등불축제에 갔다. 등불구경보다는 등불띄우기가 하고 싶었더랬지. 2012년 초부터 꼬였던 내 다사다난했던 해, 2013년엔 제발 풀어지길 바라며 성심성의껏 소원을 쓰고 등불을 만들고 불을 붙이고 천에 띄웠다. 너무 많은 소원을 적었더라면 딱 하나, 행복하게 해주세요. 올해 중 가장 행복했던 날 빌었는데 제발 이루어지게 해주세요(젭ㅋ알ㅋ)등을 띄우고선 '한끼' 로가서 폭풍 저녁식사. 초벌구이한 연어샐러드와 해물없는 오꼬노미야끼. 그리고 에이드인척한 사와. 순심이와 음메는 오는 겨울을 위해 장갑과 핸드크림, 립밤을 선물 해주었다. 나는 해준것도 없는데 받기만 해..

달콤한인생 2012.11.10

2012 NIKE WE RUN SEOUL 10K

왼쪽부터 1. 소심하게 이름만 적은 2012년 위런 티셔츠. 2. 저작권이 있어요. 3. 운동안한 저질 팔뚝, 근육같아 보이나요. 그만 해야지 하던게 벌써 4번째. 매번 뛸때마다 나는 왜 뛰고있는걸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뛰지만 그래도 완주는 한다네. 내년에도 위런은 쭈-욱 된다. 티셔츠 모아야되거든! ▲ 작년보다 5분 더 빨리 들어왔네? ▼ 내년에도 함께해요 (지우라면 지우겠어요)

주간 다이어리

01. 이번주는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아차 늘 빨리가지 회사에서는 월례회의자료, 개편준비 등등 정신없는 하루는 훼이크고 월요일부터 뽕족으로 달렸지. ▲ 이곳은 선릉 맛집 뽕나무쟁이 이하 뽕족, 늦게가면 없어서 못판다는 그 집!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야들야들 살~살~ 녹는 그 맛. 왕커도 맛 봐야할텐데 @.@ 02. 화요일에는 음메와 거참이와 함께 라이딩 뽐뿌. ▲ 색공원에 왔으면 자전거샷은 찍고 가야죠. (자전거 자랑아니무니다. 가방자랑이무니다.) 03. 수요일에는 음메네 가게에서 저녁 흡입 후 적당한 라이딩을 즐겼지. 자전거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는 철산교. ▲ 음메 어멈님의 가게 명인김밥. 돈까스와 라볶이 맛이 끝내줘요! 사진에는 없지만, 음메 어멈님표 고추김밥은 정말 베스트..

달콤한인생 2012.10.27

올 겨울은 이거야!

올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 노숙텔레토비를 연상케 하는 나는야 침낭.jyp ... . .. . ... 이거 하나만 있음 올겨울 끄떡 없겠네(는 함정) 영상 9도의 온도에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니 영하인 곳에 가져갔다가 입 돌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됨 (다양한 색상과 키즈용도 있음!) 이동성과 취침시 편의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셀크백 침낭은일반적으로 침낭속에 들어가면 할수 없는 것들, 구른다거나 팔장을 끼는 행위도 셀크백만 있따면 가능 셀크백曰 "되는데요.." 무엇보다 숲속에서 곰이라도 만날시 침낭체 뛰면 된다는거 한겨울보단 지금같은 환절기 날씨에 딱 일듯! 탐난다 너! ▼ 출저는 펀샵/셀크백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750&itemno=..

SOREL BOOTS CARIBOU

사진 출처 http://www.sorelkorea.com SOREL CARIBOU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날라온 영하 40도도 거뜬히 버틴다는 쏘렐부츠! 보온성이 뛰어날 뿐만이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연출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쏘렐부츠의 장점 나는 갤러리아 쏘렐매장에서 브랜드세일이라며 2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 어서 겨울아 오렴. 너를 신고 폴짝 폴짝 뛰고싶구나 ▲ 신으면 다리가 두꺼워보이는 착시효과가..그런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