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누밍월드

그냥 모든것이 지치는 하루

지금 나의 기분을 공유한다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상대방에겐 내가 그토록 가기 싫어하는 회식가는 기분 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50>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 94> 우리는 그렇게 다른 사람들인데 왜 네 기준을 함부로 남에게 적용하는 거니. 180> 그치만 모했어요? 로 넘어가면 곤란해. 친구 사이에 물어볼 말은 아니니까. 194> 내 고민엔 갈피를 못 잡고 허우적대면서 남의 고민을 들으면 해답이 너무도 선명히 보이고 내 집 대청소를 할 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남이 집 정리하는 거 도와주러 가면 너는 어떻게 그렇게 정리를 잘하냐는 소리를 들으니 말이에요. 216>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에게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편해진 관계의 엄연한 공범이라고. 이석원 을 보며 귀는 로 마무리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진작 포스팅 해야 했던 맥 드마르코, 요새 핫하다는 괴짜 싱어송라이터!노래는 말랑말랑 흐느적흐느적. 오늘 밤엔 드마르코 노래를 들으며 잠들어야지.

01> 이직하면 할수록 더 바닥이 있는 사주가 있다던데 그게 혹시 내 사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회사가 너무 힘들다. 전 회사는 지금을 위한 전야제 같은 느낌이었어. 02> 같은 상황, 다른 결말. 의외로 정재영과 김민희가 잘 어울렸던 것이 영화를 더 재밌게 한 것 같다. (홍상수 영화 중 가장 유쾌했던 듯) 하지만 정말 피곤했던지라 본의 아니게 졸음과 이겨내며 겨우겨우 봤다는 건 함정. 03> 마스다 미리 신작이 또 나왔다. 노후 준비 톡톡히 하시는 것 같다. 사실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는 늘 같은 패턴이라 썩 좋아하진 않지만, 이미 사기 시작했으니 사야 된다. 그럼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04>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힝

01. 블로그에 대한 무관심과 비밀번호 변경하라는 경고 문구를 무시했던 탓에 내 블로그가 해킹당해버렸다. 대충 기본스킨으로 변경하고 부랴부랴 블로그 해제시켰지만 내 마음은 이미 너덜너덜 02. 월요일부터 새 직장으로 출근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좀 더 쉰다고 할걸

Let It Be 부를 때 다같이 플래시 켜며 떼창을 하는 데 온몸에서 느껴지는 소름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몇 번이고 대박 대박을 외쳐대며 나도 떼창에 합류했다. 내가 살면서 Let It Be를 라이브로 들을 줄이야!!! 살면서 폴 매카트니를 보다니요!!! 2타 콤보로는 헤이주드의 떼창할 때 진짜 나도 모르게 눈물 찔끔 흘림. 올해 들어 가장 잘한 일은 매카트니 공연을 본 것일 거야. 비록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잊지 못할 공연티켓을 주어 감사하다오. 1. Magical Mystery Tour 2. Save Us 3. Can't Buy Me Love 4. Jet 5. Let Me Roll It 6. Paperback Writer 7. My Valentine 8. Nineteen Hundred a..

The Stray 좋은 노래를 발견하는 것만큼 또 신나는 게 있을까나~ 로 데뷔하여 최근에 첫 EP를 발표한 스트레이는 모던/팝 밴드로 이제 막 데뷔한 밴드라 풋풋함과 노래들이 경쾌하고 생기도 있다. 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문영준은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담당하며 청소년기에 미국에서 보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스트레이의 음악에선 미국 팝, 록사운드가 묻어나 있다. 특히 EP 타이틀 은 이 밴드를 알게 해준 나의 페이버릿! 마룬5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어깨를 흔들거리거나 발을 까딱까딱하게 된다. 앨범명처럼 강력한 사운드와 섹시한 보컬 목소리가 아주 잘 어울린다!!! ▲ 스트레이 (The Stray) - 그대는 없는데 데모 홍보영상

뒤돌아 보지말자 / 저 끝까지 걸어보자 / 입술은 노래하자 / Let's sing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