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중에 하루가 공휴일이다 보니 무척 짧고 빠르게 지나간 기분. 게다가 부지런히 외출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월디페가는 차편은 미리 예약해둔 셔틀을 이용. 황금 휴일이였기에 3시간에 걸쳐 월디페 행사장에 도착했다. 미리 세달 전에 예약한지라 라인업이 맘에 안들더라도 무조건 가야했던 월디페. 한 해가 거듭할수록 시스템이 좋아지긴 커녕 갈수록 돈독이 올라 더 불편해진 시스템. 제일 맘에 안들었던건 캐시비 서비스. 신용카드로도 충전될 줄 알았던 우리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 엉엉. 무엇보다 공연시간 미뤄지는건 어쩔 수 없다 해도 헤드라이너의 공연 취소는 다른이들에게 제일 큰 불만일지도? 뭐, Dash Berlin 본 건 좋았지요. 센스쟁이 베를린! 칵테일바 부스에 알바하러온 신은혜와 함께 사진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