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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j Festival (WDF) 17일 후기같은 일기

한 주 중에 하루가 공휴일이다 보니 무척 짧고 빠르게 지나간 기분. 게다가 부지런히 외출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월디페가는 차편은 미리 예약해둔 셔틀을 이용. 황금 휴일이였기에 3시간에 걸쳐 월디페 행사장에 도착했다. 미리 세달 전에 예약한지라 라인업이 맘에 안들더라도 무조건 가야했던 월디페. 한 해가 거듭할수록 시스템이 좋아지긴 커녕 갈수록 돈독이 올라 더 불편해진 시스템. 제일 맘에 안들었던건 캐시비 서비스. 신용카드로도 충전될 줄 알았던 우리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 엉엉. 무엇보다 공연시간 미뤄지는건 어쩔 수 없다 해도 헤드라이너의 공연 취소는 다른이들에게 제일 큰 불만일지도? 뭐, Dash Berlin 본 건 좋았지요. 센스쟁이 베를린! 칵테일바 부스에 알바하러온 신은혜와 함께 사진도 찍고..

5월14일

음메님의 로우클래식 콜라보 샌들을 사기 위해 홍대 방문. 배도 고팠기에 쇼핑전에 저녁은 먹쉬돈나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먹쉬돈나. 떡볶이 2인분에 쫄면, 우동사리를 추가하고 튀김까지 넣은 다음 마지막 밥까지 볶아 먹었는데 13,000원이였다. 정말 저렴한 것이 나같은 백수에게 일용한 양식이 되는 것 같다. (레ㅋ알ㅋ) 오랜만에 홍대 왔으니 (그래봤자 한달) 북새통에 들려서 신부이야기 5권이랑 옆자리 괴물군11권과 덤으로 순정신간도 한권 샀다. 사실 다른것도 사고 싶었지만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기에 눈물을 흘리며 나와야 했다. 북새통을 다녀와서는 에이랜드로 가서 음메님의 샌들만 본의 아니게 구경만 하고 키세키로 이동한 다음 음메에게 밀크티 맛을 ..

달콤한인생 2013.05.15

5월12일

도심 한복판에 힐링타임! 서울숲 공원을 다녀왔다. 서울숲 공원은 뚝섬역에서 내린다음 도보로 10~15분 걸어도 되고, 분당선 서울숲역에 3번출구로 나가서 가도 되지롱. 노루도 뛰어다닌다던데 도시락만 먹고 돌아온 우리는 노루의 노도 구경못했다능 ▲ 정뉴진의 정성 가득한 피크닉 도시락 하악하악 ▲ 어바웃 돋자리의 위엄.jpg 올해 마지막 봄 피크닉이 될 듯, 물론 정뉴진 도시락도. 브리또는 배불러서 못먹었는데 나 또 싸줘! 우리 옆에선 대학생들이 야유회, 뒤에선 가족 나들이, 앞에선 뭘 해도 즐거워 보이는 커플들 사이에서 힐링 하고 돌아왔다. 보드게임 하겠다고 챙겨온 루미큐브는 손도 안댔지만서도 그냥 좋은 공기 마시고 돌아온걸로 만족! (이제 월디페가야지. 그때도 어바웃 돋자리는 계속 됩니다?)

달콤한인생 2013.05.13

4월이야기 - 봄이 온도

April Story, 1998 첫사랑의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이 잔뜩 있었던 영화. 영상미와 OST도 좋았지만 이 영화는 여배우가 단연 최고! 흩날리는 벚꽃도, 망가진 빨간우산도, 클래식한 자전거도, 말투도 상황도 모든게 촌스럽지만 영상미만큼은 촌스럽지 않았던 영화였다.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여운과 감동은 길게 느낀 정말 봄에 어울리는 영화지요 track 9번 봄의 온도 작곡은 Classic이라고 하는 프로젝트가 팀이 했으며 직접 마츠 다카코가 연주한 맑고 감미로운 피아노곡입니다요 BGM정보: http://heartbrea.kr/1643612

스노우 패트롤 (Snow Patrol)

영국 스코틀랜드 브릿팝 밴드 Snow Patrol, 원래 한 두곡정도 알고 있고 있었는데 펜타포트에서 홀딱 반한 밴드. 아 이래서 밴드는 라이브구나 했지요. 아래는 자주 듣고 또 유명한 노래들을 링크해두었음 ▲ 2006 Hands Open ▲ 2006 Set The Fire To The Third Bar ▲ 2006Chasing Cars (CF 삽입곡으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 Bilbao BBK Live 2012 Take Back the City ▲ 2004 Run ▲ 2011 In The End

4월25일

01) 네타 당할까봐 무서워서 예고편도 안 본 나였다. 그렇게 한국 개봉을 기다렸는데 큐에서 멈추지 못하고 결국 다음 극장판으로 이어져 버렸다. 다음을 위해 희생양이 된 , 초반엔 화려한 전투씬과 앵글들이 설렘 돋아서 두근두근 거리며 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은 점점 산으로, 감독만 알 수 있는 떡밥만 잔뜩 있었다. , 를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 그렇구나 라고 추측만 할 뿐 이였다. 이걸 어떻게 풀어 놓을지 다음편이 참으로 궁금하다. (앞으로 2년뒤니깐 30살 기념으로 보면되겠네?) 그래도 변함없는건 주인공 신지, 한결같은 민폐캐릭으로 크게 하나 터뜨려 주시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찌질함으로 똘똘 무장. (찌질함은 니가 甲 of 甲이야) 그나마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와 OST가 위로 해줍..

달콤한인생 2013.04.25

4월14일

4월14일은 상큼하게 봄옷 입고 짜장면 먹는날. 짜장면은 홍대 띵띵에서! 정말 맛이 띵띵해요! 홍대에 왔으면 오타쿠의 성지 북새통에서 만화책 한두권정도 사주고! 은정이의 인도 아래 키세키 밀크티도 먹고! (밀크티는 안먹어봤는데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 이제 홍대 갈때마다 사먹어야지) 낮술을 하고 싶어했었기에 칵테일 한잔씩 하고! 사자로 이동해서 맥주먹고 먹고 먹고 다마고 가서 먹고 먹고 일찍히 귀가! 즐거웁다 (몸은 참 즐거운데 마음은..) ▲ 키세키 밀크티500ml는 4천원 입니다.

달콤한인생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