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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MAGLI PACCO BAG

BRUNOMAGLI PACCO BAG SCARLET ORANGE / BROWN소가죽 100%31 x 30 x 16 cm\ 580,000 1936년 마리오, 브루노, 마리아 3남매가 이탈리아 볼로냐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 백팩과 숄더백 두가지 기능으로 실용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감성 디자인으로 국내에선 김남주, 한혜진, 고준희 등 연예인들 핫아이템으로 이미 인기몰이중. 그래서 나 샀다고▲ 12월4일자 다이어리 中 에서

Our Idiot Brother

좀 모자르지만, 순수한 영혼 '네드'가 세자매 앞에 나타났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큰누나, 당당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자에겐 서툰 둘째누나 그리고, 양성애자 막내동생이 '네드'를 만나고서부터 달라진다가 영화의 전반적인 흐림(인데 무언가 급하게 마무리 짓고 끝나버리는 느낌. 이거 나만 느끼는건가?) ▲ 네드는 나쁜게 아니야. 자기 감정에 솔직한것 뿐이지(만 확실히 민폐 오지랖 캐릭) "네드 알지? 엄마가 너 사랑하는 거. 취직 한 번도 못했지만, 감옥에도 다녀왔지만, 여태 결혼도 못했지만 그래도 사랑해" "선의를 갖고 행동한다고 믿게 되면, 정말로 그들도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선의를 갖고 행동해" 어른이 된다는 것, 속고 속이는 복잡한 일들이 연속. 그런 삶 속에 네드같이 솔직한 사람은 몇 명이나 되려나..

(백수)나들이

딘타이펑 상품권이 있다며 함께 가자는 정뉴찐. 만나자마자 우리의 목적지인 명동점 딘타이펑으로 출발.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레스토랑에소개 되었다고 하고, 워낙 맛집으로 유명했던지라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나는 두근두근 설레임. 내부는 붉은 벽지와 칭타오 맥주병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었으나, 레스토랑과 어울리지 않는 팝송은 좀 NG. 일단 딘타이펑의 인기메뉴인 찰쌉탕수육과 게살샤오롱바오, 그리고 새우볶음밥을 시켰다. ▲ 샤오롱바오의 맛있게 먹는 법은, 1.간장소스에 샤오롱바오를 찍어 숟가락 위에 올린 후 2.젓가락으로 만두 피를 쫙 터트린다. 3.흘러나온 육즙은 마시고 4.샤오롱바오 위에 생강을 올려 5.꼭꼭 씹어 먹으면 되지롱. 전체적으로 중식이라 확실히 느끼하긴 했다.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요리..

거짓말

아마 원빈이 결혼한다고 해도 범준이 열애기사보단 덜 슬플꺼야. 연예인 열애기사에 이토록 슬프긴 처음. 마치 이 기분은 남자친구한테 차일때보다, 절친이 채식을 선언했을때보다 더 슬픈 기분이도다. 노이즈 마케팅이지? 그런거지? 어? 여수밤바다 같이 걷자며어아으나으아으아으아으아으우어우어우엉 ▲ 여자친구가 예뻐서 두번 움. 너무 다정해서 세번 움.

달콤한인생 2012.11.22

Frye Engineer 12R Boots

▼ 출처 http://www.shopbop.com/engineer-12r-frye/vp/v=1/845524441950031.htm?folderID=2534374302024536&fm=browse-brand-shopbysize&colorId=12867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브랜드 프라이, 클래식한 멋스러움과 버클장식부터 돋보이는 시크한 매력의 부츠이다. 신으면 신을 수록 빈티지함과 착화감이 좋은게 장점. 헐리웃뿐만이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도 트렌드 아이템!(고운 너의 자태 몹시 탐난다. 왜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은 하나같이 가격이 넘사벽일까? 백수는 얌전히 잠만 자야지요. 그렇지?)

TRACKLIST

우리가 있던 시간 - 스웨덴세탁소 [우리가 있던 시간]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가을방학 [가을방학] 울고 싶던 날 - 오후만 있던 일요일 [울고 싶던 날] 그리고, 남겨진 것들 - 넬(Nell) [Slip Away] 그게 사랑 - 달콤한 소금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하냐고 - 손성제 [비의 비가 (悲歌) (Elegy Of Rain)] 잠 - 도트(Dot) [Candid Breath] 바래진 기억에 - 박지윤 [꽃, 다시 첫번째] 100년 동안의 진심 - 언니네 이발관 [가장 보통의 존재] 그대 - 오지은 [지은] 보호해줘 - 옥상달빛 [28] 나의 기념일 - 이이언(eAeon) [Guilt-Free] Track 9 - 이소라 [이소라 7집] Inside Of Me - 타루(Taru..

중기의 중기에 의한 중기를 위한

그러하도다. 스토리고 영상미고 나발이고, 이건 중기를 위한 영화노라. 반전이라면 송중기보단 박보영에 반했다일까?지만. ▲ 영화와 피자 협찬은 왕커님이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영화를 보고 카페 '페라' 에가서 심심한 커피 한 잔 먹고 집으로 귀가. 그러나 비도 오고 소주 생각이 나길래, 순심이 꼬셔서 소주 한잔. (이 두잔이 되고 1병이 2병이 됩니다.) 그렇게 3시까지 달립니다. ▲ 예전같지 않은 태성포차. 기본 안주에 전을 줬는데 미역국으로 바꿨단다. 그래서 해물파전 시켰다. (맛있으니까 용서해줌) 아차. 오뎅탕도 시켰었네?

달콤한인생 2012.11.17

SKYFALL, 2012

아침 일찍 조조로 하루를 시작했다. 물론 alone. (아침은 역시 맥모닝이죠)영화는 007 스카이폴. 영웅의 고독, 고뇌 보다는 영웅의 부활이랄까. 전부터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듣고 본지라 기대는 안했는데, 오프닝 시퀀스는 다시 보고싶을 만큼 완벽한 영상이였다. 거기에 아델의 매혹적인 목소리까지~ 미션임파서블 같은 불사조 액션을 생각한다면 실망하겠지만 훌륭한 영상미에 빠지고 싶다면 추천! (상하이 실루엣 액션씬, 아 설렜네) 그치만 스토리상 실바는 "좀 아니야....좀..그래" (내가 덕후가 아니길 했지만 덕후 맞는 듯, 실바를 보는 내내 풀메탈패닉 게이츠 박사가 생각났다니!) ▼ 저녁은 정간호사와 함께 서가앤쿡 (맛집이라 내심 기대했는데 목살의 비린맛 잌.훅.헷.힝) 그래, 이렇게 백수의 하루가 저..